K-뷰티 '앙블쁘리띠' 日서 선봬
현지 체험존 운영 및 바이어 상담 진행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제놀루션이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뷰티월드 오사카 2025(Beautyworld Japan Osaka 2025)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서일본 지역의 대표적인 B2B 뷰티 산업 박람회로 현지 뷰티 트렌드와 글로벌 K-뷰티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다. 매년 5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3만여 명 이상의 바이어 및 관람객이 방문하는 아시아권 핵심 뷰티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놀루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콜드 플라즈마(Cold Plasma) 기술과 자체 개발한 오존 제거 필터를 탑재한 프리미엄 홈뷰티 디바이스 '앙블쁘리띠(ENVOL pritti)'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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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뷰티 박람회. [사진=제놀루션] |
'앙블쁘리띠'는 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크기의 뷰티 기기로 집에서도 손쉽게 피부 트러블 완화와 재생·보습·미백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저온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해 피부 트러블 원인균을 살균하며 한국피부임상연구센터(KSRC)로부터 여드름 완화, 피부 재생, 보습, 미백 효과를 인증 받았다.
또한, 국내 전자파 인증(KC)과 함께 미국 FCC, 유럽 EC, 일본 PSE 인증을 모두 완료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공고히 했다. 현장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홈뷰티 체험존(Experience Zone)'을 운영하며 일본 현지 바이어 및 유통 파트너를 대상으로 한 상담회도 함께 진행한다.
시장조사기관 Precedence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시장 규모는 2025년 6395억 달러(약 908조원)에서 오는 2034년까지 연평균 6.8% 성장해 약 1조 1512억 달러(약 163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제놀루션은 이번 오사카 전시회를 통해 아시아 시장 내 유통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일본 소비자 대상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일본은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시장으로 이번 오사카 전시회는 제놀루션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현지 바이어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뷰티 테크놀로지와 차별화된 제품을 기반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