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 호텔 화재로 투숙객 81명 대피...전기적 요인 추정

기사입력 : 2025년10월23일 09:35

최종수정 : 2025년10월23일 09:35

객실 1곳 전소...인명피해 없어

[보령=뉴스핌] 오종원 기자 = 충남 보령시 한 숙박업소에서 불이 나 투숙객들이 대거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3일 충남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6시 28분쯤 보령 신흑동에 위치한 호텔에서 불이 나 객실 1곳이 전소되고 집기비품 등이 소실됐다고 밝혔다.

불은 발생 21분 만인 오후 6시 49분쯤 완진됐으며 소방서 추산 390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숙소에 머물던 투숙객 8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트래킹에 의한 단락 등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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