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6t 수거로 경남도 8.5% 차지
친환경 처리 온실가스 저감 기여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가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운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3년 연속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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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거제시 관계자가 2025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연속 3년 환경부 장관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거제시] 2025.10.24 |
거제시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E-순환거버넌스가 주관한 '2025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폐가전 무상수거 서비스 운영 실적, 집하장 관리, 시민 홍보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성적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한다. 거제시는 올해 평가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시는 올해 9월 말까지 약 696t의 폐가전을 무상으로 수거했다. 이는 경남도 내 전체 수거량의 8.5%에 해당한다.
시는 시민들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방문 서비스를 통해 폐가전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수거된 제품은 친환경적으로 처리해 불법 처리를 예방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김순이 거제시 자원순환과장은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는 시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중요 사업"이라며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수거체계 개선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