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백조·여우 모티브 팔레트 3종… 수익금 일부 동물보호단체 기부
팝업스토어 운영·혜리 룩북 증정… 연말 선물 수요 공략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 아워글래스(HOURGLASS)는 2025년 한정판 홀리데이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파우더, 하이라이터, 블러셔 등 색조 팔레트와 브러쉬, 립 듀오 등 총 7종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조기 완판을 기록해온 시즌 한정 라인업이다.
이번 컬렉션의 핵심은 '앰비언트 라이팅 팔레트 언락드 컬렉션'이다. 블러셔, 브론저, 파우더, 하이라이터, 아이섀도우까지 6가지 전 성분 비건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수익금 일부는 미국 동물보호단체 NHRP에 기부돼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팔레트는 △디어(사슴) △스완(백조) △폭스(여우) 에디션으로 나뉘며, 각각 우아함·사랑·지혜를 상징하는 신규 색상과 베스트셀러 색상을 조합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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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홀리데이 컬렉션_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
이번 홀리데이 컬렉션은 우크라이나 출신 타투 아티스트 사샤 유니섹스(Sasha Unisex)와 협업해 제작됐다. 자연과 동물에서 영감을 얻은 사슴·백조·여우의 일러스트가 제품 패키지에 담겨 소장가치를 높였다. 아워글래스 전속 모델 혜리가 선택한 '디어 에디션'은 우아한 소프트 글로우 효과와 한정 블러셔 2종이 포함돼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한정 브러쉬 세트와 립 듀오도 출시됐다. 동물보호단체 PETA 인증 인조모로 제작된 브러쉬 3종, 그리고 베스트셀러 글로시밤과 립라이너를 묶은 '스컬프트 & 글로스 듀오'는 연말 선물용으로 적합하다. 아워글래스는 더현대 서울에서 11월 2일까지 홀리데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구매 고객에게 혜리 룩북·한정판 에코백·정품 샘플 등을 증정하고 메이크업쇼도 진행한다.
아워글래스 관계자는 "올해는 홀리데이 콘셉트로 꾸며진 특별 공간에서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연말을 앞두고 나를 위한 작은 사치와 선물 수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