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루스 뮤지션 김목경이 이끄는 김목경 밴드가 다음 달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홍대 근처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김목경은 지난 35년에 걸쳐 한국적인 블루스 장르를 개적해온 뮤지션이다. 지난해 음악적 공로를 인정 받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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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김목경밴드 콘서트 포스터. [사진 = 엠알씨] 2025.10.24 oks34@newspim.com |
김목경은 김광석에 이어 임영웅이 불러 큰 화제를 모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의 원작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19년 발표한 7집까지 자신의 노래 대부분을 직접 작사, 작곡했다. 그는 한국 정통 블루스 기타리스트로 인정받아 세계적인 악기 회사 펜더 기타가 일본 도쿄에 연 매장에 그의 사진을 내걸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목경은 지난 18일에도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 '기후콘서트'에서 김도균, 신대철, 손무현 등과 함께 '물 좀 주소'와 '행복의 나라'로 유명한 포크가수 한대수와 무대를 함께 하기도 했다. 김목경은 "소극장 공연은 관객과 가장 가까이에서 음악을 나눌 수 있는 무대"라면서 "그동안의 히트곡은 물론 블루스 명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oks3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