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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20회 문화다양성축제 '맘프' 개막…몽골과 문화 교류 추진

기사입력 : 2025년10월25일 09:47

최종수정 : 2025년10월25일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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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민 위한 정책 추진
체류 지원 서비스 대폭 확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지난 24일 저녁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제20회 문화다양성축제 맘프(MAMF)'를 개막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남도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이주민과 지역사회가 20년간 함께해온 상생과 연대를 기념하는 자리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24일 저녁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제20회 문화다양성축제 맘프(MAMF*)'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10.25

개막식에는 박완수 지사, 몽골 주한대사 수헤 수흐볼드, 문화체육관광부 이정미 문화정책관, 창원시장 권한대행 장금용, 김순택 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완수 지사는 축사에서 "맘프는 이주민과 지역민이 서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공존하는 사회 가능성을 보여주는 축제"라며 "경남도는 앞으로도 이주민 정책을 강화해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20년의 동행, 다름을 잊고, 다음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한-몽 수교 35주년을 맞아 주빈국 몽골의 나담 축제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식 무대에는 다문화 아동합창단, 뮤지컬 배우 강홍석, 몽골 마두금 오케스트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연희단 꼭두쇠, 이승환 밴드 등이 참여했다.

24일 오후 성산아트홀에서는 몽골 전통악기 마두금 연주와 전통연희단 공연이 열려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축제는 26일까지 이어지며, 다문화 그림대회, 이주민가요제, 문화다양성 퍼레이드, 월드 뮤직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주요 행사는 유튜브 생중계된다.

중앙대로 일부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돼 시민들은 각국 전통음식과 수공예품을 즐길 수 있다. 지원봉사자와 시민 서포터즈가 안내와 통역을 맡아 외국인과 도민이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도는 도내 15만 명 이상의 외국인 주민을 지역사회 중요한 구성원으로 인식하고,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상담·교육, 문화체육행사 지원 등 정책을 추진 중이다. 외국인근로자 정착지원 복합센터 건립과 기숙사 환경 개선 등 체류 지원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박완수 지사는 지난 5월 몽골 대사와 면담해 한-몽 수교 35주년과 맘프 20주년을 계기로 문화·경제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에 힘쓰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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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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