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 세대 참여
[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지난 26일 뱃들공원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2025 보은대추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 슬로건 아래 10일간 진행된 이번 축제는 대추 판매 57억 3000만 원, 농축산물 판매 12억 950만 원 등 총 69억 396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 |
| 보은대추축제 모습. [사진 = 보은군] 2025.10.20 baek3413@newspim.com |
이는 전년 대비 약 6.2% 증가한 금액이다.
보은대추의 브랜드 가치와 소비자 신뢰가 꾸준히 상승한 결과로 평가된다.
축제는 명품 보은대추 판매와 청정 농·축산물 직거래, 참여형 체험, 세련된 야간 경관, 감성 공연 등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국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어린이 뮤지컬, 버블 마술쇼, 수상 레저 체험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했다.
새롭게 리뉴얼된 국화꽃 동산 포토존과 경관 조명은 SNS 인증샷 명소로 큰 호응을 얻었다.
대추 및 특산물 판매장은 매일 준비한 물량이 완판되며 농가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
![]() |
| 보은대추축제. [사진=보은군] 2025.10.20 baek3413@newspim.com |
보은군은 80여 종의 청정 농·특산물 판매,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연일 이어진 공연과 체험행사,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이 축제 성공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최병욱 축제추진위원장은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재형 군수는 "내년에는 농업과 문화, 지역경제가 함께 발전하는 더욱 풍성한 축제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군은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속리산 풍류 축제, 11월 8일 속리산 단풍 가요제 등 가을철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