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신규 보안물질 적용 개시, 2026년 양산 계약 추진 중
리튬 2차전지 음극재용 소재 가공 사업 및 첨가재 개발로 사업 다각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첨단 나노소재 기반 보안소재 전문기업 나노씨엠에스㈜(대표 신동근)는 자사의 핵심 기술인 보안용 나노소재를 신규 어플리케이션 영역으로 확대 적용하고, 동시에 리튬 2차전지용 소재 가공 및 첨가재 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나노씨엠에스는 2025년부터 신규 어플리케이션용 보안물질의 적용을 개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26년에는 양산 물량 계약 체결을 목표로 국내외 고객사와 협의 중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위·변조 방지 중심의 지폐, 신분증 등 첨단 보안 시장을 넘어, 전자부품·산업소재·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보안소재의 적용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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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씨엠에스 로고 [사진=나노씨엠에스] |
회사 관계자는 "나노씨엠에스의 보안소재 기술은 나노입자 기반의 정밀 광특성 제어 기술로, 다양한 제품군에 맞춤형 적용이 가능하다"며 "2026년부터 본격적인 양산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나노씨엠에스는 리튬 2차전지 음극재용 소재 가공사업 및 첨가재 개발 프로젝트를 병행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2026년까지 공주 공장 생산기지를 활용하여 월 30~50톤(Mt) 규모의 소재 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순도 분말 가공 및 표면개질 기술을 적용하여 전지의 수명·효율·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첨가소재 개발을 진행 중이다.
신동근 대표는 "당사는 보안소재 분야에서 축적한 나노소재 제조 및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에너지소재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신규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