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공모 선정...국비 12억원 확보, 총 24억원 들여 리모델링, 외국인 근로자 등 혜택
[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가 농식품부의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2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숙사는 지상 4층 규모로 2~4인실 20실, 약 40명 수용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농촌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농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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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10.28 lbs0964@newspim.com | 
김제시는 생활 편의시설 접근성과 쾌적한 주거환경, 외국인 근로자 고용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동 일대의 노후 숙박시설을 리모델링해 기숙사로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24억 원 중 국비 12억 원, 도비 3억 6000만 원, 시비 8억 4000만 원이 투입된다.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커뮤니티실, 공용주방, 식당, 세탁실, 체육시설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마련돼 단순 숙소를 넘어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과 복지 향상은 물론,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근로자들이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