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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SK텔레콤, 사이버 침해 여파에 3분기 순손실 1069억 기록

기사입력 : 2025년10월30일 13:29

최종수정 : 2025년10월30일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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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보상'·'할인'·'과징금' 등 일회성 비용에 영업이익, 전년비 90.9% 급감
4분기 들어 고객 이탈세 진정, '할인 정책' 종료까지 더해 손익 개선 기대
정재헌 CEO 체제 출범 "AI 인프라·서비스·데이터 거버넌스 통한 글로벌 컴퍼니 도모"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텔레콤이 올해 3분기 106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사이버 침해 사고 여파로 이동통신 매출이 급감한 가운데, 고객 보상과 요금 할인, 과징금 등 일회성 요인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SK텔레콤은 올 4분기 들어 할인 정책이 종료되고 고객 이탈세도 줄어들면서 연말부터 손익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30일 SK텔레콤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3조 9781억원, 영업이익 414억원, 당기순손실 10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2%, 영업이익은 90.9% 줄고,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한 수치다.

3분기 실적은 전망치를 하회한 수준이다. 앞서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SK텔레콤의 올해 3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3조 9381억원, 영업이익 108억원, 당기순손실 1068억원이었다.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고객 감사 프로모션 등 일회성 요인으로 이동통신 매출이 5477억원 감소했다"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부과된 1348억원의 과징금도 3분기 비용에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급락했다"고 실적 부진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이번 충격은 일시적인 요인에 따른 것으로, 연말부터 손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AI·DC 사업 성장으로 2024년 수준의 영업이익과 배당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실적 회복 가능성을 시사했다.

구체적으로 SK텔레콤은 4분기부터 피해보상성 할인 정책이 종료되면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CFO는 "고객 감사 패키지와 데이터 제공은 연말까지 이어지지만 손익 영향은 3분기보다 줄 것으로 판단, 연말 마케팅비 증가 요인을 감안해 이익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사이버 사고의 영향은 올해 실적에 대부분 반영됐으며, 내년에는 AI·DC 사업이 실적에 본격 기여하면서 2026년 영업이익과 배당이 2024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어(air)' 로고. [사진=SK텔레콤]

실제로 SK텔레콤에 따르면 해킹 사고로 인한 위약금 면제 기간 종료 이후 고객 이탈세가 진정되며 8~9월 신규 가입자 순증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김양섭 CFO는 "7월 이후 고객 신뢰 회복에 집중한 결과 가입자 순증으로 전환했다"며 "무리한 보조금 경쟁보다 서비스 품질과 가치 중심의 안정적 성장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 역시 "10월 초 자급제 전용 디지털 통신 브랜드 '에어(AIR)'를 출시해 앱에서 가입·번호이동·결제까지 가능한 완전 비대면 서비스를 구현했다"며 "가족결합이나 보조금 등 복잡한 할인 구조를 없애고 2030세대를 중심으로 시장을 재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사업 부문별 실적으로는 AI·데이터센터·AX(AI Transformation) 사업의 경우, 두 자릿수의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AI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했고, 데이터센터 매출은 같은 기간과 비교해 53.7% 늘어난 1,498억원을 기록했다. 판교 데이터센터 인수 효과와 GPU 임차형 서비스(GPUaaS) 확대로 클라우드 매출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정재헌 SK텔레콤 신임 대표 [사진=SK]

AI 에이전트 '에이닷'도 누적 이용자 100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김지훈 SK텔레콤 AI사업전략본부장은 "노트, 브리핑 등 신규 기능과 3.0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성이 강화됐고, 내년 상반기에는 유료형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며 "B2B 모델은 4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AI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단위 데이터센터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울산과 서울을 잇는 투트랙 전략으로 AI 연산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글로벌 사업자와의 협업 범위도 확대 중이다.

신용식 AIX사업부장은 "울산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는 9월 착공해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7년 말 첫 가동 이후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AWS와 협력해 글로벌 수준의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서울 구로 지역에도 신규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 중으로, 2030년까지 누적 300M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해 조 단위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정재헌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며 새로운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정 사장은 법조인 출신으로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 SK텔레콤 대외협력 사장을 거친 전략형 경영인으로, AI와 통신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산업 전환기에 신뢰 회복과 AI 전환(AI Transformation)을 병행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SK텔레콤 측은 "AI 인프라·서비스·데이터 거버넌스의 연결을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로 체계적 도약을 도모하는 데 있어서도 안정적 리더십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SK텔레콤은 3분기 분기 배당을 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양섭 CFO는 "예기치 못한 사이버 사고로 경영 환경이 급변하면서 부득이하게 배당을 중단했다"며 "다만 연결 기준 조정순이익의 50% 환원을 원칙으로 삼는 배당 정책은 유지된다. 경영 정상화 이후에는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의 배당을 재개하고, 중장기적으로 주주친화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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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 반응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선다. 현재 설계 공모 단계다. 하지만 녹지 공간 축소 등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에 건립될 예정이다. 여의대로와 여의서로가 맞닿아있는 여의도공원 북측 3만 4000㎡ 공간이다. 서울시는 2023년 국제 설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국내외 유명 건축가 5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지난 7월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오는 11월 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종문화회관 조감도. [사진=서울시] 최초 계획은 영등포구 문래동의 방림방적 공장 부지였으나 서울시가 공간 협소 및 지역 예술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부지를 변경했다. 문래동 부지의 대지 면적이 비교적 좁고, 주변 아파트 소음피해 등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회는 오 시장이 공약과 달리 부지를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며 2024년 11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요구안을 의결했다. 감사원은 지난 7월 이 건에 대해 "지자체장이 공약을 이행할 정치적 의무를 지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선거 전 내세운 공약을 이행해야 할 법적의무가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판단,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은 2023년부터 논의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11월 초 건립 설계 공모 사업자가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은 연면적 6만6,000㎡에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 소공연장(400석), 전시장(5670㎡), 교육시설, F&B 등 복합 인프라로 지어진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그간 여의도공원으로 부지 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녹지 공간 축소, 주차 등 교통문제 우려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다. 가장 큰 문제는 녹지 공간 훼손이다. 공연장 설립이 공원 내 한국 전통 숲 부지에 추진되며 도심 숲·공원 훼손 등을 환경 단체 및 시민사회가 2023년부터 문제 삼았다. 한강 수변 개발의 안전성, 시민 공론화 부족 등의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시계획, 건축·교통·조경 등을 포함한 전략환경영향평가(SEA) 용역에 착수해 주요 사업 영향을 분석했다. 연내 설계 공모와 함께 세부 환경영향평가 및 행정 심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 시장 당선 이후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사업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끼워넣으며 차기 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닌지 의심하는 시각이 없지 않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yym58@newspim.com 서울시는 도심 여의도의 위상을 반영해 여의도공원을 국제적 도심문화공원으로 재편하며, 세계적인 관광문화명소를 조성해 도시경쟁력 향상,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의 문화 균형발전 등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민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편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근으로 출퇴근하는 A씨는 "점심때마다 산책삼아 들르는 곳이다. 쉼터 역할을 한 수많은 나무들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굳이 여의도공원에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의도 인근에 거주하는 B씨는 "공원 내 러닝이나 농구 등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연장이 들어오면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갈까 싶다"며 "공원이나 야외 운동을 위한 시설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여의도 공원 전경. 여의도 인근이 이미 도심지역인 만큼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병목현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서울 내에서도 물가가 높은 지역이라 주차난 해소에도 시 차원의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미 여의도 인근의 대형 쇼핑몰의 높은 주차료는 악명 높은 수준인데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조차 지역 내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광화문, 대학로 등 서울 내 도심지역과 다른 권역에 비해 문화 시설이 부족한 서남권 대표 문화시설의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공연계에서는 마곡에 입지한 LG아트센터, 신도림 디큐브링크아트센터와 함께 서울 서부, 경기남서부의 공연 수요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  대형 공연장 관계자는 "여의도 부지가 문제가 되는 점은 출퇴근 시 교통체증이 있다는 점"이라며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건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2025-10-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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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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