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취 허위신고 사범' 입건 사례 발표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경북 문경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소방특별사법경찰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가 참여해 소방사범 단속 및 수사사례를 공유하고 소방특별사법경찰 수사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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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소방특별사법경찰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최남진 소방위와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5.11.05 nn0416@newspim.com |
대회에서는 1차 서면심사를 통해 8개 본부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이날 대전소방을 대표해 발표에 나선 최남진 소방위는 주취 상태에서 허위신고를 한 뒤 출동한 대원을 폭행하는 등 119구조·구급활동을 방해한 사범을 입건한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조원광 대전소방본부 대응조사과장은 "이번 수상은 대전소방특별사법경찰의 정확한 증거 분석과 체계적인 수사 전문성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사사례 연구와 전문 역량 강화로 법질서 확립과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