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의 대표적 가을 축제이자 미식 축제인 '죽변항 수산물 축제' 둘째 날인 8일, 아침부터 늦가을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죽변 앞바다의 싱싱한 해산물과 흥겨운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기 위해 온 축제 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축제장인 죽변항은 초만원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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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항으로 들어오는 모든 도로에는 축제객들의 차량이 꼬리를 물고 주차장에는 대형 관광버스를 비롯해 승용차들이 빼곡하게 들어섰다.
축제 교통 정리를 맡은 죽변면 청년회 회원들은 축제객들의 혼잡을 해소하고 원활한 주차를 위해 죽변항 곳곳에 조성된 공용 주차장을 안내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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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항 넓은 물양장 곳곳에 마련된 축제 체험 프로그램 시연장에는 종일 함성이 울려 퍼졌다.
죽변항의 명물인 '물가자미회 무료 시식' 부스는 종일 축제객들이 긴 줄을 지어 차례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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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항을 둘러싼 축제 부스와 축제장 야식 거리, 상가, 횟집에는 관광객들이 장사진을 이뤄 상가와 횟집 주인들은 손님을 맞느라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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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복 울진군수와 조학형 울진죽변수협장은 죽변항의 명물 먹거리인 '골뱅이' 시식 부스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삶은 골뱅이'를 축제객들에게 나눠주며 축제장을 찾은 외지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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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개막식과 공연이 펼쳐지는 메인 무대 앞 의자는 점심시간이 갓 지날 무렵부터 관광객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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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개막식에 앞서 울진죽변수협이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선상 풍물'이 흥겹게 펼쳐지며 축제판을 달궜다.
'죽변항 수산물 축제'는 이튿날인 9일까지 이어진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