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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있지 "벌써 7주년…연말 퍼포먼스는 역시 있지"

기사입력 : 2025년11월10일 10:27

최종수정 : 2025년11월10일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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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있지(ITZY)가 10일 새 미니앨범 '터널 비전'(TUNNEL VISION)을 발매하고 컴백했다. 지난 6월 '걸스 윌 비 걸스'(Girls Will Be Girls) 이후 약 5개월 만의 신보다.

신보에는 동명 타이틀곡 '터널 비전'을 비롯해 '포커스'(Focus), '디와이티'(DYT), '플리커'(Flicker), '녹턴'(Nocturne), '에잇 비트 하트'(8-BIT HEART) 총 6곡이 수록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있지 미니 앨범 터널 비전 단체 사진. (왼쪽부터 류진, 채령, 유나, 예지, 리아)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5.11.10 moonddo00@newspim.com

미국 프로듀서 뎀 조인트(Dem Jointz), K팝 대표 프로듀서 켄지(KENZIE)가 참여했으며 멤버 전원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있지는 "새 앨범을 발매하게 돼 정말 기쁘고 빨리 팬분들을 만나 뵙고 싶다"며 "색다르면서도 멋진 모습으로 'ITZY는 이런 것도 할 수 있는 그룹'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 '연말 퍼포먼스는 역시 있지'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ITZY가 데뷔 이후 꾸준히 노래해온 '나'에 대한 이야기에서 확장된다. 예지는 "한 단어로 표현하면 '꿈' 같다. 무대와 메시지 등 진심을 잘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류진은 "'도달점'이 아닐까. 처음부터 이어진 자기 자신에 대한 메시지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로 확장됐다"고 말했다.

채령은 "목표가 생겼을 때 집중하는 스스로를 사랑하는 느낌, 즉 '몰입'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있지 예지.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5.11.10 moonddo00@newspim.com

타이틀곡 'TUNNEL VISION'은 댐핑감 있는 힙합 비트와 브라스 사운드 기반 댄스곡으로, '과열된 감각과 차단 사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속도로 빛을 좇는다'는 메시지를 담는다. 레이어드 보컬 편곡으로 음향감도 극대화했다.

예지는 곡의 콘셉트를 "폭발 직전의 긴장감, '절제'가 포인트"라고 소개하며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매력"이라고 전했다.

리아는 "'아우라'라는 단어가 떠오른다"며 "내가 내레이션하는 '포커스' 파트가 감상 포인트"라고 말했다.

유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감각 차단' 퍼포먼스가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뮤직비디오에 대한 비하인드도 전해졌다. 예지는 "케첩 광고를 찍고 있다는 목격담을 봤다. 신기해하며 웃었다"며 "진짜가 된다면 너무 좋겠다"고 말했다.

유나는 "볼수록 새로운 시선으로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있지 리아.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5.11.10 moonddo00@newspim.com

안무는 라치카, 커스틴 등 세계적 댄스팀이 참여했다. 있지는 "아프로와 힙합 기반의 그루브, 아이솔레이션, 한 줄로 서서 총을 쏘는 안무 등 다양한 킬링 포인트가 있다"며 "터널을 형상화한 동작도 재미 요소"라고 강조했다.

올해 있지는 국내 대학 축제뿐 아니라 '워터밤 서울 2025', 'Trendy Taipei', 타이베이 돔 프로야구 특별 초청 공연, '2025 TIMA' 등 여러 글로벌 무대에 올랐다. 있지는 "타이베이 돔에서 많은 믿지(팬덤명)가 함께해 준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관객들과 건강한 에너지를 주고받는 무대가 우리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최근 서울 공연 발표와 함께 있지의 세 번째 월드투어 소식도 예고됐다. 있지는 "끈끈함과 결속력, 그리고 다양한 새로운 매력이 곳곳에 녹아든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보는 재미 가득한 퍼포먼스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있지 류진.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5.11.10 moonddo00@newspim.com

있지는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았다. 예지는 "멤버들과 함께였기에 여기까지 왔다. 팬들이 자랑스러워할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리아는 "앞으로 쌓아갈 경험이 얼마나 우리를 더 단단하게 만들지 기대된다"고 했다.

류진은 "지금의 컴백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다짐이 된다. 멤버들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채령은 "벌써 7주년이라니 신기하다. 무탈히 올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유나는 "늘 곁에 있어줘 성장해 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있지 유나.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5.11.10 moonddo00@newspim.com

또한 팬미팅에서 조기 재계약을 직접 발표하며 믿지에게 가장 먼저 좋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예지는 "사랑과 응원 덕분에 힘든 일도 딛고 일어나고 기쁨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었다"며 "더 든든한 존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리아는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고, 류진은 "앞으로도 잘해보자. 늘 고맙다"고 전했다.

채령은 "보고 싶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늘 고민하겠다"고 밝혔고, 유나는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있지 채령.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5.11.10 moonddo00@newspim.com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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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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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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