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포서 산학연·정부 전문가 참여한 기술 교류 장 마련
AI 기반 배전 설계·분산 전원·보안 등 최신 기술 논의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전KDN이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산·학·연 교류의 장을 열었다.
한전KDN은 지난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빅스포(BIXPO) 2025 컨퍼런스'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스마트에너지 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ICT 전문 공기업으로서 기술 정보 공유와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 |
| 한전KDN은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빅스포(BIXPO) 2025 컨퍼런스'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스마트에너지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한전KDN] 2025.11.10 rang@newspim.com |
포럼은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배전 설계 자동화 솔루션'을 비롯해 분산전원,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보안 등 한전KDN 전력IT기술원의 기술 성과가 발표됐다. 2부에서는 산·학·관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포럼에는 문승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연구원장과 김윤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안선주 전남대학교 교수, 이중호 한국전력 충북본부장, 최영인 솔트룩스 상무이사, 계승모 기후에너지환경부 사무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분산 전원 확대와 AI 기법의 적용, 전력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한전KDN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전력산업 발전과 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에 오늘의 포럼이 기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내 유일의 에너지 ICT 전문 공기업의 역할을 다해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
| 한전KDN은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빅스포(BIXPO) 2025 컨퍼런스'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스마트에너지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한전KDN] 2025.11.10 rang@newspim.com |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