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부담, 2025년 출산자 대상
임대료 등 경비 최대 200만 원 보조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출산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해 '출산 소상공인 경영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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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4.28 |
이번 사업은 '부산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사업'의 확장 정책으로, 출산·육아 대체 인건비, 공공아이돌봄서비스, 무주택 소상공인 육아응원금 지원에 이은 네 번째 단계다. 사업비는 KB금융그룹이 전액 부담하며, 부산경제진흥원이 수행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자녀를 출산한 부산 지역 소상공인으로, 자녀 1인당 최대 200만 원의 경영비를 받을 수 있다. 임대료, 공과금, 보험료 등 사업 관련 증빙 지출 내역에 따라 지급된다.
시는 12일부터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출산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실질적 양육 지원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