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이 미래 경쟁력...'포스트 APEC' 정부 지원 강조"
12일 대통령실 자유홀서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안동·서울=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힘을 합쳐 만든 성공적인 협력 사례이다. 이번 APEC 개최 성과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포스트 APEC'을 준비해 새로운 지역 발전 전략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지사는 12일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외교 무대였고, 정상회담이 열린 경주박물관에는 하루 4시간씩 대기 행렬이 이어질 만큼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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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사진=경북도]2025.11.12 nulcheon@newspim.com |
이 지사는 "정상회의장에는 3000명 이상이 방문했고, 이후 정상회담이 진행된 회의장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번 APEC 개최 성과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포스트 APEC'을 준비해 새로운 지역 발전 전략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경주 APEC'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우리나라가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넘어, 관광산업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육성하고 지방의 관광 수용 태세가 아직 부족한 만큼, 숙박·리조트·놀이 시설 등 인프라 확충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 '포스트 APEC' 전략을 통해 미래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 차원의 정책 연구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