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근무 환경, 즉각 개선 지시"
"초임 간부 연봉 2029년까지 4000만원 목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설 연휴인 15일 중부전선 최전방에 위치한 육군 25사단 GP(감시초소)와 GOP(일반전초) 부대를 방문해 경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하고 군사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GP를 찾은 안 장관은 "여러분이 24시간 깨어 있기에 국민이 우리 군을 믿고 평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설 연휴에도 한 치의 빈틈없는 대비태세로 국민의 신뢰에 보답해달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장병들과 간담회를 갖고 근무 여건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늘 현장점검에는 해당 GP에서 GP장으로 복무했던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인천 서구 병, 학군51기)이 안 장관과 동행했다.

안 장관은 특히 협소한 침상형 생활관을 직접 둘러보고, 현장에서 제기된 시설 보수와 환경 개선 건의에 대해 관계 부서에 즉각 검토 및 조치를 지시했다. 그는 "최전방 근무는 아무나 설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며 "열악한 GP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국가를 위해 특별히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최소한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또 간부 봉급 인상 계획과 관련해 "2029년까지 초임 간부(소위·하사) 연봉을 약 4000만 원 수준으로 높여 중견기업 초봉 수준에 도달하도록 하겠다"며 "2027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 기본급 인상 등 재정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혹한과 긴장 속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여러분이 있기에 국민은 안심할 수 있다"며 "여러분의 인내와 노력이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국민 5200만 명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밑바탕이 되고 있다"고 당부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