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12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폭스바겐(VW)과 리비안(Rivian)이 공동 개발 중인 전기차(EV) 기술을 향후 타 자동차 제조사에도 개방할 방침을 밝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두 회사의 합작사 'RV Tech'는 테슬라, 중국 완성차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해 필요한 신형 전기 플랫폼(전장 및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미 플랫폼의 범용성과 확장 가능성에 대해 제3자 업체들과 논의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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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V 테크의 엔지니어 [사진=업체 제공] |
리비안 소프트웨어 총괄이자 RV Tech 공동대표인 와심 벤사이드는 "우리는 자동차 산업 전체의 큰 문제를 함께 해결 중"이라며 "이 기술은 다른 업체에도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RV Tech 플랫폼은 다양한 크기와 세그먼트의 차량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라이선스 사업이 실차 제조와는 전혀 다른 수익성과 마진구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V Tech는 2026년 1분기부터 아우디, 폭스바겐, 스카우트 브랜드 차량을 대상으로 겨울 환경 시스템 테스트에 돌입한다. 신형 플랫폼이 처음 탑재될 차량은 2026년 출시 예정인 리비안 R2 SUV이며, 폭스바겐의 엔트리 EV 'ID. EVERY1' 모델이 2027년 2만 유로(약 3,100만 원)대로 출시된다. 이후 스카우트브랜드의 견고한 신차도 추가된다.
폭스바겐은 과거 포드, 마힌드라 등 타 제조사에 1세대 플랫폼을 제공한 전력이 있으며, 최근 미국 관세ㆍ중국 내 실적 둔화ㆍ유럽 내 EV 수요 저조에 맞서 리비안 고급 소프트웨어 역량에 기대를 걸고 있다.
두 그룹은 1년 전 합작사를 설립하고 약 58억 달러를 투자했다. 리비안이 보유한 집약적 전자 제어 구조와 소프트웨어 기술은 폭스바겐의 개발 단가 절감과 경쟁력 강화에 핵심 역할을 한다.
합작법인은 우선 EV 공동생산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지만, 내연기관차로의 적용 가능성도 함께 검토 중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차질을 겪었던 폭스바겐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EV 신모델 출시 속도를 높이고 품질도 끌어올릴 방침이다. 올해 유럽에서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EV 판매 증가도 확인됐다.
양사는 RV Tech 플랫폼의 추가 개선과 내연기관 등 미래 차량에도 적용이 가능한 구조 가다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는 자동차 산업 전반에 중대한 변화를 불러올 전망이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