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박찬제 기자 = 한·미 양국이 핵추진 잠수함을 한국에서 건조하기로 했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국에서 원자력 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을 전제로 양국간 합의가 진행됐다"며 "우리의 원자력 잠수함을 미국에서 건조하는 얘기는 거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한·미 양국의 관세·안보 합의 내용을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가 지연된 배경에 "우라늄 농축 재처리 문제가 마지막까지 많은 논의가 있었다"며 "한때 논의 과정에서 어디서 건조하냐는 문제가 제기된 적 있지만, 일단 우리 측의 입장을 설명했고 그것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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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재명(가운데) 대통령이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미 팩트시트 타결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김용범 정책실장, 오른쪽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사진=대통령실] 2025.11.14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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