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경찰, 사이버성폭력 집중단속 3557명 검거...10대 피의자 47.6%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 집중단속...지난 단속 대비 검거 건수 50.1% 증가
기술 발전·법 개정으로 처벌 범위 확대 영향
17일부터 1년간 집중단속 지속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1. 서울경찰청은 2024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SNS를 통해 성적 호기심을 드러내는 피해자를 물색해 텔레그램에서 "당신의 허위영상(딥페이크)이 유포되고 있어 유포자를 알려주겠다"는 식으로 속여 유인한 뒤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성착취물을 제작·제공하도록 해 피해자 19명의 불법촬영물과 아동·청소년성착취물 총 79개를 제작한 10대 피의자 A 등 4명을 검거했다.

#2. 경기북부청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오픈채팅방에서 알게 된 피해자와 친분을 쌓은 후 나체사진 등을 전송받고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추가 성착취물을 전송받는 수법으로 총 35개의 아동·청소년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일부를 피해자 지인에게 유포한 20대 피의자를 검거해 구속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사이버성폭력 집중단속을 실시해 총 3411건, 3557명을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2025년 집중단속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실시했다. 국수본은 고도의 수사기법과 추적 기술이 필요한 사이버성폭력 범죄 특성을 감안해 시도청 전담수사팀 중심으로 실시됐다.

단속 결과 3411건, 3557명을 검거하고 221명을 구속해 지난 단속 대비 검거 건수는 50.1%, 검거 인원은 47.8% 증가했다. 특히 검거율은 69.5%에서 77.3%로 7.8% 늘었다.

사건 발생 건수는 4413건으로 지난 단속 대비 35%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허위영상물 범죄(1553건), 아동·청소년성착취물 범죄(1513건)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불법촬영물 범죄(857건), 불법성영상물 범죄(490건) 순이었다.

사이버성폭력 범죄 단속 현황 [자료=경찰청]

이같은 결과는 인공지능(AI) 등 기술 발전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딥페이크 성범죄 위협이 급증하고 법률 개정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처벌 범위가 확대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경찰청은 ▲시도청 전담수사 체계 구축 ▲텔레그램 등 국제공조 구축·강화 ▲딥페이크 탐지 소프트웨어 활용 ▲위장수사 확대 등을 통해 적극 대응했다.

단속 기간 위장수사는 256건을 실시해 913명을 검거하고 36명을 구속했다. 지난 단속(194건, 529명 검거)에 비해 62건이 늘었고, 검거인원은 384명 증가했다.

특히 올해 6월 4일부터 개정된 성폭력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성인피해자 대상 범죄도 위장수사가 허용됐다. 성인피해자 대상 위장수사는 48건이 실시돼 201명을 검거하고, 3명을 구속했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성폭력처벌법상 허위영상물 범죄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편집·합성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범죄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단속기간 동안 1827건 발생했고, 1462건, 1438명을 검거했으며 이들 중 72명이 구속됐다.

사이버성폭력 범죄 피의자 연령대는 10대가 1761명(4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 1228명(33.2%) ▲30대 468명(12.7%) ▲40대 169명(4.6%) ▲50대 이상 71명(1.9%) 순이었다. 10대와 20대가 디지털 매체 사용에 익숙해 피의자 비중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성폭력 범죄는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피해자 보호가 중요한만큼 경찰청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피해 영상물 3만6135건을 삭제·차단 요청했다.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지원센터에 2만8356건의 피해자 연계를 실시했다.

경찰청은 오는 17일부터 내년 10월 31일까지 2026년 사이버성폭력 집중단속을 연속적으로 실시해 단속 효과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실시할 단속에서는 딥페이크 성범죄를 포함해 생성형 인공지능과 파생 기술을 악용한 신종 범죄 검거에 주력했다.

시도청 전담수사팀 중심의 수사 체계를 유지하고, 위장수사 대상 범위 확대에 따라 위장수사를 적극 활용한다. 딥페이크 탐지 소프트웨어 등 수사팀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사이버성폭력 범죄에서는 피해자 보호가 중요한만큼 사건 접수시 바로 성착취물을 삭제·차단 요청하고 국내외 플랫폼사업자에게 적극 공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플랫폼사업자 등의 성착취물 유통방지 의무 이행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이버성폭력 범죄 피의자 중 청소년이 다수인만큼 교육부와 협업해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교육자료를 공유한다. 신종유형 사이버성폭력 범죄에 대한 경보발령과 학생과 학부모 대상 피해예방 내용의 가정통신문도 발송한다.

박우현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은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고 SNS가 활성화되면서 사이버 성폭력범죄가 갈수록 지능화·음성화되고 있다"며 "사이버 성폭력범죄는 피해자 인격을 파괴하는 심각한 범죄로 범죄 근절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야구, 일본 3-1 제압 금메달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었다. 아시안게임 5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KBO] 2026.09.27 willowdy@newspim.com 앞서 한국은 지난 25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타선이 침묵해 0-5로 패했지만, 이날 결승전에서 승리해 완패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선발로 나선 곽빈이다. 곽빈은 6.1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곽빈이 지난 17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 후 연습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2026.09.27 willowdy@newspim.com 곽빈은 6회까지 이미 92개의 공을 던졌지만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가 투구를 이어갔다. 하지만 7회 1사 1, 2루 상황에서 3루수 사토 유키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한국 벤치는 곽빈을 내리고 조병현을 대신 올렸다. 곽빈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곽빈은 지난 21일 처음 치른 대만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6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한국 야구 국가대표 류지현 감독은 가장 중요한 일전에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 곽빈은 100개가 넘는 혼신의 역투를 펼쳤지만, 이날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이날 한국 타선은 초반부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2회 먼저 1점을 냈지만 7회까지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그 사이 7회 일본에 1-1 동점을 허용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대한체육회] 2026.09.27 willowdy@newspim.com 8회초 타선이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지찬의 2루타, 조형우의 희생번트, 김주원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3루 상황에서 이번 대회 내내 부진했던 김도영이 내야 안타를 쳤고, 3루 주자가 역전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문보경(LG)이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정준재를 홈으로 불러들여 3-1까지 달아났다. 8회말 김지찬 실책 속에 1사 2루 위기에 놓인 한국은 박영현을 기용했다. 박영현은 8회말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2사 이후 볼넷에 안타로 1,2루 실점위기에 놓였지만, 시바사키 마사토를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아시안게임 통산 7번째 금메달을 따낸 한국은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에 이어 5연속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LG 김영우, 한화 문현빈, SSG 조형우 정준재, 삼성 배찬승 이재현, KT 소형준 오원석, 롯데 최준용 김진욱, KIA 김도영 성영탁 박재현, 두산 최민석 박준순, 키움 김건희까지 이번 우승으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willowdy@newspim.com 2026-09-27 23:18
사진
女 핸드볼, 일본 꺾고 8년 만의 금메달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이 일본을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복귀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풀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27-23으로 제압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사진=대한체육회] 2026.09.19 psoq1337@newspim.com 한국은 6전 전승, 승점 12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일본은 5승 1패(승점 10)로 은메달, 중국은 4승 2패(승점 8)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 핸드볼은 7개 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5연승을 거두며 최종전에서 사실상의 금메달 결정전을 치렀다. 한국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페널티 스로우로 먼저 실점했지만 류은희와 권한나의 연속 득점으로 곧바로 역전했다. 전반 9분에는 전지연이 수비에서 공을 빼앗은 뒤 김보은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며 6-3까지 달아났다. 일본이 골키퍼를 빼고 필드 선수를 추가하는 파워 플레이로 반격했지만, 한국은 굳건했다. 수비 성공 후 골키퍼 박새영이 빈 골문을 향해 직접 득점하며 9-7을 만들었다. '원포인트 골키퍼' 정진희도 교체 투입된 뒤 7m 스로우를 막아내며 힘을 보탰고, 한국은 전반을 16-12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일본의 추격이 거셌다. 한국은 한미슬이 2분 퇴장을 세 차례 받아 코트를 떠나는 악재 속에서 24-22까지 쫓겼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일본이 류은희를 중심으로 한 공격을 견제하자, 전지연과 강은혜가 득점을 보탰다. 박새영은 일본의 속공을 연달아 막아냈다. 류은희도 결정적인 득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한국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 27-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새영은 전반에 7개와 후반 5개를 합쳐 12번이나 골을 막아 방어율 41%로 금메달 획득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베테랑 류은희도 이날 6골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이로써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에 19-29로 패했던 아픔도 씻어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여자 핸드볼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0 베이징 대회 이후 한국은 이번 대회까지 통산 8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9-27 2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