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신사업은 중장기 모멘텀"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NH투자증권은 17일 KG이니시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본업인 PG 부문 회복과 계열사 실적 안정, 지배력 강화 완료를 근거로 들었다. 다만 스테이블코인 관련 이벤트로 단기 주가 변동성이 커져 EPS 개선을 점진적으로 반영할 전망이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쿠폰 효과로 우호적 결제 환경이 조성됐고 주요 계열사 사업도 안정 궤도에 올랐다"며 "주가는 완만한 우상향 흐름을 그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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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연결 매출은 35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1841억원으로 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4.6% 늘었다. 본업 거래대금은 8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0%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 10.5% 확대됐다. 배달의민족 결제가 늘었고 아이폰17 출시로 글로벌 부문이 성장했다. 신규 가맹점으로 스투시와 알로를 확보했고 기존 가맹점은 뷰티 패션 엔터 중심으로 추가 공략한다.
계열사도 개선세가 확인됐다. KG모빌리언스는 '티메프' 손실 인식 기저 효과로 흑자 전환했으며 4분기도 유사 흐름이 예상된다. KG이니시스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요식업은 상반기 마케팅 이후 매출이 증가했고 KG캐피탈은 신차 판매 증가로 흑자 전환했다. KG에듀원은 부진 사업을 개편해 효율화를 진행 중이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