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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엔케이글로벌, 180억 규모 수소충전소·수소출하센터 구축 사업 수주

기사입력 : 2025년11월17일 18:12

최종수정 : 2025년11월17일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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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백승여행사에서 수주...수도권 수소 공급망 강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국내 유일의 산업용가열로 및 수소추출기 전문기업인 제이엔케이글로벌㈜(대표 김방희)은 최근 신백승여행사㈜로부터 총 180억원 규모의 수소충전시설 3건을 수주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당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과 대용량 인프라 구축 능력을 입증한 성과로 수도권의 수소 공급을 안정적으로 할 뿐만 아니라 지역 대중교통의 친환경 전환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구축 사업에는 인천 경서동의 액화수소충전소 BOG(Boil-off Gas) 기반 수소충전소와 인천 원창동의 수소출하센터 및 기체 수소충전소가 포함된다. 특히 인천 경서동의 액화수소충전소 BOG 기반 수소버스충전소는 제이엔케이글로벌의 수소 기술 노하우를 담아내어 그동안 액화수소충전소의 주요 기술적 과제로 지적되어온 BOG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임으로써 충전소의 수익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제이엔케이글로벌은 현재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액화수소충전소 국산화 개발과제'에 참여 중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해당 과제와 연계하여 액화수소충전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가 2022년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를 통해 액화수소충전소를 2030년까지 70개소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제이엔케이글로벌은 이번 수주를 통해 BOG 기반 충전소 시장의 선도적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향후 액화수소충전 인프라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게 되었다.

인천 원창동 신백승여행사 부지에 구축 예정인 수도권 최대 규모인 16ton/day 용량의 수소출하센터는 인천광역시와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수도권 수소충전소와 수소 수요처에 공급 리스크를 낮춰 안정적인 수소공급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나아가 동일 부지에 하루 100대 이상 충전 가능한 기체 수소충전소도 함께 구축함으로써 수도권 수소공급뿐만 아니라 인천 지역 수소버스 충전 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여 대중교통의 친환경 전환과 수소경제 로드맵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제이엔케이글로벌 관계자는 "금번 신백승여행사로부터의 수소충전소 및 출하센터 3건 수주는 당사의 액화수소충전소 BOG 기반 기술력과 대용량 수소 인프라 구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기술 상용화, 안정성 확보, 투자 매력성 제고의 세 가지 측면에서 의미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최우선으로 추진하며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이엔케이글로벌이 수소 인프라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수도권 및 지방 주요 거점에 동일 모델의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며, 안정적인 수익형 인프라 사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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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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