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시민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제2회 우리동네 함께 걷고 싶은 길' 공모전에서 10개 코스가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 |
| 강릉 경포호 뒷길탐방.[사진=강릉시] 2025.11.17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추천한 걷기 코스를 발굴해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 코스는 '경포호뒷길탐방'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에는 '미술관옆행복숲'과 '연꽃달빛길'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오죽논밭길', '국사성황신길', '해송화길', 장려상은 '여성수련원주변', '택지개울길', '교동초주변걷기', '학교가는길'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강릉시는 선정된 코스 제안자들에게 강릉페이를 차등 지급할 계획이며, 발굴된 걷기 길은 시민들이 함께 걸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강릉여지도' 걷기 프로그램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이경희 강릉시 건강증진과장은 "일상에서 쉽게 걸을 수 있는 길을 지속 발굴하고 걷기 생활화를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많은 시민이 걷기 활동에 참여해 건강한 강릉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주민 참여를 통해 걷기 문화 확산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강릉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시민 건강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