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정부·기업·대학 120여 명 참여…스마트 제조 협력 기반 확대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스마트 공장 생산관리 솔루션 논의
[서울=뉴스핌] 정태이 인턴기자 = 이노비즈협회는 인도네시아와 새로운 협력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제2차 한-인도네시아 스마트팩토리 기업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반둥에 위치한 YELLO 호텔 볼룸홀에서 열렸으며, 지난 6월에 열린 1차 세미나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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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노비즈협회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제2차 한-인니 스마트팩토리 기업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
1차 세미나가 양국 간 초기 협력 기반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2차 세미나에서는 협력 범위 확대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연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는 게 이노비즈협회 측 설명이다.
행사에는 긴트, 진코퍼레이션 등 한국 기업과 인도네시아 협동조합부(Kemenkop UKM), 중소기업부(Kemenperin), 비누스대학교(BINUS University) 관계자·현지 협력 기업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스마트팩토리 정책과 브까시 캠퍼스 내 '한-인니 스마트팩토리 교육센터' 운영 현황이 소개됐다. 또 한국 기업 4곳(인터넥스·진코퍼레이션·긴트·오토닉스)이 구축 사례와 스마트물류·SCADA(감시 제어 ·데이터 수집)기반 자동화 기술 등 주요 기술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 ▲스마트 공장의 생산관리 솔루션 ▲IoT 기술을 접목한 물류 시스템 등이 소개되며 참여 기업 간 협력 가능성도 논의됐다.
전시 프로그램에서는 참석 기업이 스마트팩토리 관련 솔루션과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노희철 이노비즈협회 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단순히 교류의 장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양국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협력해 이끌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