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 엄지성도 선발 출전…어깨 다친 버밍엄 백승호는 결장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홍명보호 A매치 일정을 마치고 잉글랜드 무대로 복귀한 배준호가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스토크시티의 공격형 미드필더 배준호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 챔피언십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분 추격 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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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토크시티 배준호가 23일 레스터시티와 잉글랜드 챔피언십 원정 경기에서 0-2로 뒤진 후반 3분 헤더로 추격골을 넣고 있다. [사진=스토크시티] 2025.11.23 zangpabo@newspim.com |
그러나 스토크시티는 1-2로 패배로 최근 2연패에 빠지면서 승점 27로 3위를 유지하는 데 그쳤다. 반면 레스터는 최근 3경기 무패(2승 1무)의 상승세를 타며 10위로 올라섰다.
스토크시티는 전반 23분 스테피 마비디디에게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전반 44분 팻슨 다카의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0-2로 뒤진 채 하프타임을 맞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반격을 준비한 스토크는 3분 만에 배준호의 골로 추격 기회를 잡았다. 배준호는 왼쪽에서 애슐리 필립스가 헤더로 찔러준 볼을 골 지역 정면에서 쇄도하며 머리로 방향을 바꿨고, 골망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시즌 초인 8월 셰필드 웬즈데이전 도움 이후 3개월 만에 나온 정규리그 첫 골이었다.
풀타임을 소화한 배준호는 4개의 슈팅, 2차례의 키 패스를 만들어내며 소파스코어로부터 팀 내 최고 평점인 7.4점을 받았다.
스완지시티 엄지성은 브리스틀 시티전 선발로 나섰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20분 교체됐다. 스완지시티는 0-3으로 패하며 3연패 늪에 빠졌다. 부상으로 대표팀 소집이 불발됐던 버밍엄시티 백승호는 노리치전에서 결장했고, 팀은 4-1 대승을 거뒀다.
zangpab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