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군정 방향 제시, 예산 9169억 원 편성
[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공영민 군수가 24일 열린 제342회 고흥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올해 성과를 평가하고 2026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공 군수는 "민선 8기 3년 4개월 동안 2030년 고흥인구 10만 달성을 위해 1400여 공직자와 함께 노력한 결과, 우주·드론·스마트팜 등 3대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변화의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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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공영민 고흥군수가 시정연설에서 2026년 군정운영 방향 제시했다 [사진=고흥군] 2025.11.24 chadol999@newspim.com |
올해 주요 성과로는 고흥~봉래 간 국도 15호선 4차선 확장사업 예타 확정과 함께 ㈜이노스페이스 고흥 종합시험장 준공, ㈜우나스텔라 민간 우주발사체 시험발사 성공 등 민간 우주산업 확산을 꼽았다. 또 고흥군이 군 단위 지자체 수출 1위를 차지하고 농수산물 수출액 3년 연속 1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고흥몰 누적 매출 100억 원, 내년도 국비 699억 원과 공모사업 1750억 원 확보 등 재정기반 강화 성과도 나타냈다.
공 군수는 내년도 군정 방향으로 ▲미래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3대 교통인프라 확충▲고흥 관광객 1천만 시대 개막▲신재생에너지 전환 및 군민 에너지 연금 추진▲맞춤형 복지 확대▲지역경제 활성화▲소통행정 정착 등을 제시했다.
내년도 고흥군 예산안은 올해보다 1.94% 증가한 9169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공 군수는 "3대 전략산업과 교통인프라, 에너지·관광 분야를 더해 고흥의 지속 성장을 이루겠다"며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군민의 행복이 있다"고 강조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