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인류 문명 발전의 전환점"
에르도안 여사와 국민도서관서 친교
제로 웨이스트 이니셔티브 동의 서명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김혜경 여사가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 위치한 아나톨리아 문명박물관에 방문해 "튀르키예는 인류 문명 발전의 전환점"이라며 깊은 감명을 표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고고학자의 안내를 받아 아나톨리아 문병박물관에 들러 대표 유물과 전시관을 둘러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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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경 여사가 24일(현지시간) 오후 튀르키예 대통령 부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와 함께 국민도서관 한국코너 방문과 문화예술 공연 관람으로 돈독한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 김 여사가 공연 관람 후 출연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V] |
김 여사는 "양국이 다양한 박물관·문화유산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유산 보존과 공동 조사, 학술 교류 분야 협력을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실제로 2013년 문화유산 및 박물관 분야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조사·특별전·학술프로젝트 등 협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박물관 측은 김 여사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며 국립중앙박물관과의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도 전했다. 김 여사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인기 기념품 '뮷즈(MU:DS)'를 제공하며 "양국 박물관 간 공동전시·학술·보존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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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경 여사가 튀르키예 대통령 부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와 함께 24일(현지시간) 오후 대통령궁에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이니셔티브에 동의 서명하고 있다. 제로 웨이스트는 2017년 에르도안 여사가 제안해 2022년 유엔(UN)에서 결의된 폐기물 감축·재활용 촉진 이니셔티브 운동이다. [사진=KTV] |
아나톨리아 문명박물관은 어머니 여신상, 금장식 단검, 히타이트 태양 원반 등 약 19만 점의 유물을 소장한 튀르키예 대표 국립박물관이다. 신석기·청동기·철기 시대를 아우르는 고대 유물들과 히타이트·프리지아 등 다양한 문명의 흔적을 연대별로 전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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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경 여사가 튀르키예 대통령 부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와 함께 24일(현지시간) 오후 대통령궁에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이니셔티브에 동의 서명 행사를 하면서 서로 포옹하고 있다. 제로 웨이스트는 2017년 에르도안 여사가 제안해 2022년 유엔(UN)에서 결의된 폐기물 감축·재활용 촉진 이니셔티브 운동이다. [사진=KTV] |
김 여사는 문명박물관 관람에 이어 이날 오후 튀르키예 대통령 부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와 함께 국민도서관 한국코너 방문과 문화예술 공연 관람으로 돈독한 환담과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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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경 여사가 24일(현지시간) 오후 튀르키예 대통령 부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와 함께 국민도서관 한국코너 방문과 문화예술 공연 관람으로 돈독한 친교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KTV] |
김 여사는 에르도안 여사와 함께 대통령궁에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이니셔티브에 동의 서명 행사를 했다. 제로 웨이스트는 2017년 에르도안 여사가 제안해 2022년 유엔(UN)에서 결의된 폐기물 감축·재활용 촉진 이니셔티브 운동이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