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동센터 학습봉사 참여자 지원
참여 기관 7곳으로 확대…취업 연계 운영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를 비롯한 전북 지역 공공기관들이 아동센터 학습봉사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 청년의 자립과 진로 준비를 돕는 공공기관 간 지원 체계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4일 전주시 한국국토정보공사 대강당에서 '전북ESG네트워크협의체'를 통해 학습봉사를 이어온 대학생 42명에게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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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4일 전주시 한국국토정보공사 대강당에서 '전북ESG네트워크협의체'를 통해 학습봉사를 이어온 대학생 42명에게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전기안전공사] 2025.11.25 rang@newspim.com |
협의체에는 전기안전공사와 국민연금공단, 전북개발공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4개 기관이 소속돼 있다. 올해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새만금개발공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새롭게 참여해 총 7개 기관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올해부터는 장학금 지원 대상에 '자립준비청년 대학생'이 처음 포함되면서 지원 범위도 넓어졌다. 협의체는 장학금 외에도 공공기관별 취업 설명회 등 진로·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봉사 참여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돕고 있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꾸준히 봉사해 온 청년들을 공공기관이 함께 응원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