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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종목 이야기] 시간외 거래 급등락 美종목들: 어반아웃피터스·넷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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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실적 발표와 가이던스 변화에 따라 큰 폭으로 움직였다.

◇ HP, 실적은 양호했지만 감원 발표에 5%↓

PC·프린터 제조업체 HP(NYSE: HPQ)는 4분기 매출과 이익이 시장 전망을 웃돌았음에도 10%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간외에서 5% 넘게 하락했다. 회사는 향후 인공지능(AI) 도입 확대 과정에서 약 6,000명 감원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으며, 엔리케 로레스 최고경영자(CEO)는 이 조치가 "향후 3년간 연간 10억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어반아웃피터스, 3분기 호실적에 17% 급등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반아웃피터스(NASDAQ: URBN)는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28달러로 예상치(1.20달러)를 상회했고, 매출도 15억3,000만 달러로 컨센서스(14억7,000만 달러)를 넘어서며 시간외 주가가 약 17% 급등했다.

◇ 델 테크놀로지스, 전망 개선에 3%↑

델(NYSE: DELL)은 3분기 매출이 예상에 미치지 못했으나, AI 수요 증가에 힘입어 4분기 전망을 상향하면서 시간외에서 약 3% 상승했다.

◇ 페이저듀티, 혼조 실적·가이던스 하향에 6%↓

소프트웨어 업체 페이저듀티(NYSE: PD)는 3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소폭 밑돌고 연간 매출 전망도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약 6% 떨어졌다. 다만 조정 EPS 가이던스는 1.11~1.12달러로 상향했다.

◇ 워크데이, 예상 웃돈 실적에도 5%↓

AI 기반 인사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워크데이(NASDAQ: WDAY)는 3분기 실적이 매출·이익 모두 예상을 웃돌았으나, 주가는 시간외에서 약 5% 하락했다. 워크데이는 조정 EPS 2.32달러, 매출 24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2.18달러 순이익, 24억2,000만 달러 매출을 예상했었다.

◇ 넷앱, 실적·가이던스 모두 시장 예상 상회… 5%↑

데이터 인프라 기업 넷앱(NASDAQ: NTAP)은 2분기 조정 EPS가 2.05달러로 시장 예상(1.89달러)을 웃돌았고, 매출도 17억1,000만 달러로 전망치를 상회했다. 3분기 가이던스도 긍정적으로 제시하며 시간외 주가가 약 5% 상승했다.

◇ 지스케일러(Zscaler), 실적·가이던스 호조에도 7%↓

클라우드 보안 기업 지스케일러(NASDAQ: ZS)는 1분기 실적과 연간 전망 모두 시장 기대를 상회했지만, 회사의 영업손실 확대 우려로 주가가 7% 넘게 하락했다.

◇ 암바렐라(Ambarella), 실적 호조에도 CTO 사임 여파로 5%↓

팹리스 반도체 업체 암바렐라(NASDAQ: AMBA)는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고, 4분기 전망도 컨센서스를 상회했음에도 시간외에서 약 5% 하락했다. 회사는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레슬리 콘이 사임하고 이사회에서도 물러나며, 향후 파트타임 고문으로만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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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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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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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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