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우울 등 마음건강 위기 대응 '발굴-지원-예방' 대책 모색
디지털 시민성 함양·청소년 참여 강화...청소년정책 정상화 추진
[서울=뉴스핌] 황혜영 인턴기자 = 성평등가족부는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7차 청소년정책위원회'를 열고 함께 청소년정책 현안을 논의한다.
청소년정책위원회는 청소년 기본법에 따라 청소년정책의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기구로 2015년부터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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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24일 전남 무안군 가족센터를 방문해 정준수 무안군가족센터장의 안내를 받으며 공동육아나눔터와 다문화가족 한국어교육 등이 진행되는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성평등가족부] 2025.11.24 photo@newspim.com |
위원회는 관계부처 차관과 민간 전문가 26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청소년 당사자의 의견이 정책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청소년위원 6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자살·자해, 우울·불안 등 청소년 마음건강 위기 증가에 대응해 '발굴-지원-예방'의 통합적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고위기청소년 안전망 강화 방안'과 '모바일 청소년증 도입 추진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한 청소년들이 위험요인에 적절히 대응하고 책임 있는 참여가 가능하도록 하는 '청소년 디지털 시민성 함양 방안'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은 청소년 개인은 물론 국가와 사회, 가족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시의성 있는 다양한 논의를 통해 그간 위축돼 온 청소년정책을 정상화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환경과 청소년의 요구에 부합하도록 정책의 실질적 변화와 발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