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장례식장에서 잠든 상주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법정 구속됐다.
대구지법 의성지원 형사1단독(문혁 판사)은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9)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법원은 A 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앞서 A 씨는 지난 2월 초순경, 지인 B(여, 30대) 씨의 시아버지 장례식장에서 B 씨가 잠든 사이 B 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B 씨가 시댁 식구들 모두가 있는 상황에서 추행당해 수치심과 정신적 피해가 심각하다"며 "죄질이 불량하고 도주의 우려가 있어 법정 구속한다"고 양형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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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방법원 의성법원[사진=뉴스핌DB]2025.11.28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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