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이미지 기반 3D 제작 자동화 설루션
3D 애셋 작업 4주→최대 3분으로 단축 효과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엔씨소프트(NC)의 인공지능(AI) 전문기업 NC AI는 3D 생성 서비스 '바르코 3D(VARCO 3D)'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바르코 3D는 간단한 텍스트나 이미지 입력만으로 전문가 수준의 3D 애셋을 생성 및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플랫폼이다. 4주 이상 소요되던 제작 기간을 최대 3분 이내로 단축하고, 비용 또한 3D 애셋 1개당 500원 수준으로 절감해 3D 애셋 제작 과정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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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AI는 3D 생성 서비스 '바르코 3D(VARCO 3D)'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NC AI] |
NC AI는 3D 애셋 제작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자동화하는 엔드 투 엔드 설루션을 통해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을 이뤄냈다. 사용자는 2D 컨셉 아트 구상에서 3D 모델링 생성, 애니메이션 연출 및 플레이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바르코 3D 단일 환경 내에서 완료할 수 있다.
특히 3D 제작의 핵심인 뼈대를 만드는 메시(Mesh) 생성부터 실사 같은 질감을 입히는 물리 기반 렌더링(PBR) 텍스처, 관절을 지정해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하는 리깅(Rigging), 특정 동작을 새로운 캐릭터에 적용하는 모션 리타겟팅까지 AI가 전 과정을 자동 생성한다.
바르코 3D는 별도의 설치 없이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이메일 인증만으로 가입 및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구독 요금제를 제공한다. 핵심 기능을 담은 무료 플랜은 10개의 3D 애셋 생성이 가능한 2000크레딧을 지원하고 전문적인 워크플로우에 최적화된 유료 플랜은 3D 애셋 5개 동시 생성, 모델의 형태를 재구성하는 고급 리메시 등 확대된 기능을 포함한다.
플러스 플랜은 월 2만2000원에 1만 크레딧을, 프리미엄 플랜은 월 16만5000원에 7만5000크레딧을 각각 제공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하다. 두 플랜 모두 얼리버드 이벤트 기간 크레딧 차감액을 정가 대비 50% 적용한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바르코 3D는 단순한 3D 애셋 생성 도구를 넘어 디지털 트윈 구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갖추고 있다"라며 "NC AI가 피지컬 AI 시대의 실질적 혁신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