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 강화로 유효저수량 증가
군도 공사 연계 예산 절감 성과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상습 가뭄 해소와 농업용수 공급 안정화를 위해 추진한 고사저수지 개보수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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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개·보수 공사를 마친 경남 남해군 '고사저수지' [사진=남해군] 2025.12.01 |
이번 공사는 도비 12억 9000만 원, 군비 2억 1000만 원을 투입해 2024년 11월 착공, 2025년 11월 준공했다.
유효저수량은 기존 4.1만t에서 5만t으로 늘어났다. 제방 성토와 사석붙임 공사를 통해 저수지 안정성을 확보했고, 노후 용수로도 재설치해 갈수기 농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소했다.
저수지 제방 성토에 필요한 양질의 점토제는 군도 12호선 확·포장공사와 연계해 확보, 사업 추진의 원활함과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
정만식 남해군 건설교통과장은 "고사저수지 개보수공사는 영농여건 개선, 예산 절감, 사업 추진 원활화 등 1석 3조의 효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농업생산을 위해 저수지 확장 및 개보수 사업의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