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억 원 투입, 단계적 녹지화 완료
시민 참여형 공간, 후속 사업 추진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산림청 주관 '2025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도시숲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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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가운데)이 산림청 주관 '2025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도시숲 분야 최우수상 수상을 알리는 안내판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12.01 |
1905년 개통 후 2010년 복선화로 폐선된 진영 철도부지를 총 3.8km 선형 도시숲으로 조성해 '도시 전체가 숲이 되는 김해'의 대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016년부터 2024년까지 172억 원을 투입해 진영역사공원, 폐철로 도시숲, 하모니숲, 맑은바람 생태숲길, 스마트그린 도시숲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했다. 나머지 구간은 2026년까지 조성 예정으로 녹지축 연결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전에는 쓰레기 투기와 어두운 환경으로 이용이 제한됐던 공간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문화공간 등 시민 참여형 녹색힐링 공간으로 변모했다. 어린이 사생대회, 시민 문화축제 등도 개최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든 도시숲 조성 결실"이라며 "후속 사업으로 녹지 취약지역 숲 확충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