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 기술협력·데이터 표준 논의
1조 원 AI 사업으로 경쟁력 강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최로 '피지컬AI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
| 피지컬AI 글로벌 컨퍼런스 포스터 [사진=창원시] 2025.12.01 |
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관하며 한국과 미국, 독일 3국 간 피지컬AI 기술협력과 데이터 국제표준 제정 논의에 중점을 뒀다. 컨퍼런스에는 미국 디지털트윈 컨소시엄, CESMII, 독일 인더스트리 4.0 관련 기관과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400여 명이 참여해 기술 적용 사례와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PINN모델 제조 융합데이터 수집·실증사업'의 국제 표준 제정 협력을 위한 MOU 체결이 진행되며 제조 AI 융합 데이터 기반 구축과 특화 기술 강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 사업은 37개 기관과 경남대, 서울대, ETRI 등이 참여하며 창원시는 2024년부터 227억 원 규모의 초거대 제조AI 서비스 사업을 비롯해 2026년부터 5년간 1조 원 규모의 피지컬AI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창원은 제조 데이터가 풍부한 실증지로 선정돼 국내 제조 AI 경쟁력 강화의 중심지 역할을 할 전망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창원이 제조업과 AI 융합의 중심 도시로서 피지컬AI 분야 글로벌 협력과 기술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는 글로벌 협력 강화와 혁신 선도를 위한 전환점이며, 국회와 중앙정부, 경남도와 긴밀 협력해 행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