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 기반 투명화·이미징 기술 개발 성과 인정
바이오헬스분야 R&D 우수기업 선정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얼라인드제네틱스는 11월 28일 바이오산업의 날을 맞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바이오산업의 날' 시상식에서 바이오헬스 분야 R&D 우수기업에 선정되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바이오산업의 날'은 국내 바이오헬스분야 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이오 기업들의 사기 진작과, 한 해 동안의 주요성과를 공유하는 등 폭넓은 교류와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행사이며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얼라인드제네틱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2016년부터 추진한 '바이오 의료기기 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에서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 평가 시스템 개발' 정부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현재 얼라인드는 관련 기술이 접목된 제품인 바이오 이미징 기반 통합 시스템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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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얼라인드제네틱스 정연석 전무, 조근창 부사장, 정연석 전무 [사진=한국바이오협회] |
얼라인드제네틱스 관계자는 "이번 연구개발 성과를 통해 대형 글로벌 기업들이 주도해온 오가노이드 분석 시장에서 기술적 기반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이번 수상은 당사의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신약개발 플랫폼 시장, 3차원 오가노이드 배양 시장 등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 이 과제를 통해 해당 시장에서 선도 기업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기술 우위를 기반으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얼라인드제네틱스는 "앞으로도 연구 개발에 더욱 많은 투자를 진행하여 광학, AI 및 바이오 기술의 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혁신적인 장비와 기술을 상용화하여 생명과학 장비 산업과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얼라인드제네틱스는 지난 2024년에는 이미징 기술력을 바탕으로 단일세포 기반 공간지노믹스 장비의 제조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향상된 기술력과 국내 바이오 기업의 공정 표준화와 품질 향상에 기여함을 인정받게 됐다는 설명이다.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