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2일 경기도극단의 신작 뮤지컬 '명랑가족'의 개막 계획을 2일 발표했다. 이번 작품은 가족과 함께 따뜻한 감동을 나누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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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명랑가족 포스터. [사진=경기아트센터] |
'명랑가족'은 트로트 가왕 심해룡의 죽음 후 남매가 아버지의 유산 문제로 갈등하며 상처와 오해를 마주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유산을 단순한 물질적 상속이 아닌, 상처와 책임의 상징으로 확장하여 '가족이란 무엇인가'라는 보편적 의문을 제기한다.
뮤지컬은 친숙한 트로트 선율이 포함되어 있어 경기도극단에게 새로운 도전으로 다가온다. 음악은 트로트와 발라드를 다양하게 구성하여 창작 뮤지컬의 가능성을 열어줄 예정이며, 경기도극단의 색깔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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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습스케치_명랑가족. [사진=경기아트센터] |
'명랑가족'은 2017년 초연된 '명랑시장'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작품이다. 연령에 상관없이 관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대중성과 예술성을 골고루 갖춘 공연이 될 것이다.
이번 작품의 연출과 극본, 음악에는 외부 창작진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완성도를 목표로 했다. 연출가 노우성은 이 작품에서 가족의 의미를 탐구하며, 경기도극단 단원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곧 관객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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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습스케치_명랑가족. [사진=경기아트센터] |
공연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경기아트센터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