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0개 구·군, 시범사업 참여
이스란 차관 "인력·예산 지원할 것"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이스란 보건복지부 차관이 2일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통합돌봄서비스) 전국 시행을 앞두고 현장 점검에 나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인천시 부평구 평화의료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하고 통합돌봄 사업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통합돌봄서비스는 시·군·구가 중심이 돼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229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내년 3월 전국 시행을 앞두고 있다.
![]() |
|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이스란 보건복지부 1차관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장기요양위원회를 주재하며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2025.08.12 gdlee@newspim.com |
이 차관은 본 사업 시행을 앞두고 지자체의 통합돌봄 준비상황과 지역 내 서비스 제공기관의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인천시 내 10개 구·군은 지난 9월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후 통합돌봄 전담팀 신설 준비 등 본 사업을 대비하고 있다.
특히 인천 부평구는 지난 1월 인천시에서 가장 먼저 시범사업에 참여한 지역 중 하나로 지역 전문가, 복지관, 병원, 약국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서비스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지역 내 의료사회적협동조합 등 서비스 제공기관과 연계도 실시하고 있다.
이 차관은 "지방정부는 통합돌봄 사업의 주체로서 지역주민이 적시에 통합돌봄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본 사업을 준비해 달라"며 "돌봄통합지원법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인력·예산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