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및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3자간 업무협약
인구 감소 및 청년층 유출 등 지역사회 과제에 대응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이 지난 1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및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 |
|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이 지난 1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및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BNK부산은행] 2025.12.02 dedanhi@newspim.com |
이번 협약은 부산 지역 외국인 유학생의 정착을 지원하고, 인구감소 및 청년층 유출 등 지역 사회의 주요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세 기관 간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부산시는 외국인 유학생의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정책적 지원과 행정적 협조를 제공하며, 지역 대학 및 외국인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협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부산 지역 16개 대학교 인근 영업점 및 영업소를 '외국인 유학생 전담 영업점'으로 구성하고, 초기 정착 단계에서 신속한 계좌 개설과 금융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글로벌도시재단에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을 출연하고 'BNK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학생에게 실질적인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출연 장학금을 활용해 외국인 유학생 장학생을 선발하고 커뮤니티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교류 행사 등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사회 적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이 외국인 유학생이 살고 싶은 도시로 도약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