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동캠·지법 설계비 추가...원안 대비 16억원 증액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026년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예산이 2904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인 2205억원 대비 31.7%(699억 원) 증가한 규모다.
이번 정부예산은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한 정부안 2888억 원 대비 약 16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세종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출연금 9억 원과 세종지방법원 설계비 10억 원이 추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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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세종청사 행복도시건설청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
내년도 주요 예산으로는 대통령 세종집무실(240억 원) 및 국회 세종의사당(956억 원)의 설계비와 부지매입비와 행정수도 추진과정 국민 의견수렴소통비용(4억 원) 등 국정과제인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비용이 반영됐다.
이밖에도 ▲행복도시 교통시설 건설(209억 원) ▲세종경찰청 청사 등 국가·지방 행정시설 건립(633억 원)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운영(603억 원) 등이 포함됐다.
박상옥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현재 국가상징구역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되고 국회세종의사당 총사업비 협의가 마무리 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인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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