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 원 시대 눈앞…사회복지·첨단산업 예산 확대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026년도 당초 예산을 역대 최대인 2914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861억 원보다 1.8%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2707억 원, 특별회계 207억 원이다.
![]() |
| 증평군청. [사진 = 뉴스핌DB] |
일반회계가 처음으로 2700억 원을 돌파하며 3000억 원 시대를 앞두고 있다.
예산 증가 배경은 자체 수입과 의존 재원의 고른 확대다.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각각 369억 원, 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와 14% 늘었고 국도비 보조금도 1073억 원으로 역대 최대다.
세출 측면에서는 사회복지 예산이 11% 증가한 936억 원, 농림해양수산 317억 원, 산업·중소기업·에너지 79억 원, 교통·물류 78억 원, 보건 68억 원 등이다.
AI, 스마트 기술, 로봇 등 첨단 산업 관련 시범 사업도 다수 반영됐다.
이재영 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지역 미래를 준비하는 예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재정 효율성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예산안은 4~1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







![[단독] 본회의 중 김남국 대통령실 비서관에게 인사청탁하는 문진석 의원](https://img.newspim.com/slide_image/2025/12/03/25120306183325600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