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삼협댐의 고장 중국 후베이성 이창(宜昌) 시는 12월 2일 서울에서 '시화삼협·서울의 약속' 2025 이창 문화관광 홍보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삼국지 관우의 도시로 잘 알려진 당양시 문화여유국, 삼협문여그룹, 후베이문여그룹 이창회사, 후베이샹여국제여행사, 후베이샤저우국제여행사 등 후베이성과 이창시의 관광 관련 여러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
이와함께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 주요 여행사 책임자 및 이창 문화관광 대표단이 한자리에 모여 한중 양측의 새로운 관광 협력 기회를 논의하였다. 한국은 이창의 중요한 인바운드 관광 시장으로, 이번 행사는 올해 들어 이창시가 한국에서 개최한 두번째 문화관광 설명회다.
이창은 신무협(神武峡)을 핵심 축으로, '이창에 오면 가장 아름다운 삼협을 만난다'를 주제로 세 가지 핵심 관광 코스를 집중 홍보했다.
핵심 관광 코스는 첫째 '양댐 일협(两坝一峡)' 크루즈를 중심으로 한 정동협강·장강문화여행이다. 둘째 코스는 삼국지 역사 유적과 자연경관을 결합한 '탐미파초·삼국풍화여행이며 셋째는 시(詩) 문화와 현대기술을 접목한 문소초풍·시성연학여행이다.
이창시는 또한 야간 유람, 야간 공연, 야시장, 야간 래프팅 등 다양한 야간 관광 콘텐츠를 통해 한국 시장에 '낮과 밤 모두 특별한' 이창 관광의 우수한 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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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삼협댐의 고장 이창(宜昌) 시가 12월 2일 서울에서 '시화삼협·서울의 약속' 2025 이창 문화관광 홍보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창시 문화관광국 숭슈성 조사연구원이 이창의 관광 인프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5.12.04 chk@newspim.com |
현장에 마련된 문화창작 상품 전시대와 홍보자료는 한국 참석자들이 이창의 풍부한 관광 상품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모션 행사에서 후베이삼협문여그룹, 후베이문여그룹, 후베이샹여국제여행사, 후베이샤저우국제여행사 등 중국 측 기업은 서울 주요 여행사와 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양측은 전세기 운항, 테마상품 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는 "이창의 산수 절경, 삼국문화, 토가족 민속은 한국 관광객에게 매우 매력적"이라며 "향후 '이창 삼협 + 장자제(张家界, 장가계)' 연계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은 고대로부터 '삼협의 관문', '천·호북(川鄂, 쓰촨 후베이)의 요충지'로 불리며, 24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도시이다. 중국 문화의 시조 뇌조(嫘祖), 세계적 문학가 굴원(屈原), 중화민족 우애·평화의 상징 왕소군(王昭君)의 고향이기도 하다.
또한 장강 중상류의 경계에 위치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강삼협·삼협댐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72개의 A급 관광지(5A급 4곳, 4A급 27곳 포함)가 장강문명과 파초문화의 장대한 스토리를 이어준다.
이창과 한국 간 직항 노선이 개통된 이후 한국 방문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이창시는 장자제–이창 고속도로 전면 개통, 직항 노선 운항, '객원유치(引客入宜)' 지원정책 등을 적극 활용해 한국과의 상품 공동 개발및 상호 송객을 확대해 양 지역 문화관광 교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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