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터 각 대학별 원서 접수 시작
충북교육청, 맞춤형 진학 상담 지원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5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통지표를 도내 수험생들에게 일제히 배부했다고 밝혔다.
재학생은 출신 학교에서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는 온라인 발급 사이트를 통해 성적표를 받았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은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이나 출신 학교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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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 배부일인 5일 청주 일신여고 3학년 교실에서 한 수험생이 수능 성적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 =충북교육청] 2025.12.05 baek3413@newspim.com |
이날 청주일신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은 학생들이 성적표를 받아 든 순간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됐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성적을 공유하며 서로 격려하는 한편 곧 다가올 정시 원서 접수에 대한 고민과 전략 수립에 집중하는 분위기였다.
충북교육청은 8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정시 집중 상담 기간을 운영,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학 상담을 제공한다. 추가 상담 희망자는 충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대입지원단의 전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미숙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수능 결과를 정확히 분석해 자신에게 유리한 활용 지표를 찾고 대학별 환산점수를 확인해 정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공교육 차원에서 정시 원서 접수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수능은 국어와 영어 영역이 특히 어려워 변별력이 커진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대학별 반영 과목과 가산점, 수시 미등록 인원 등 세밀한 정보를 바탕으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정시 원서 접수는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대학별로 진행된다. 충북 수험생들은 이번 성적표 배부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정시 지원 레이스에 돌입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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