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부총리, 제28차 재정집행점검회의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주요 민생사업이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 수립을 12월 중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8차 재정집행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예산 집행 사전준비 및 2025년 재정 집행상황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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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8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08gdlee@newspim.com |
구 부총리는 새 정부 경기회복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 예산 마무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올해 예산의 전반적인 집행상황은 양호하지만,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고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예산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빠르게 집행 중으로,이·불용 최소화와 집행률 제고에 중점을 두고 관리할 것"이라며 "추가경정예산은 연말 전액 집행을 목표로 집행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에 따르면 올해 2차례에 걸쳐 추진된 추경의 집행 실적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1차는 93.9%, 2차는 98.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또 구 부총리는 "주요 민생사업이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 수립을 12월 중 마무리해 달라"며 "지방정부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보조사업의 확정된 내역과 금액을 조속히 통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회계연도 개시 전에 예산이 배정되는 사업은 내년 1월부터 집행이 가능하도록 올해 안에 계약, 사업공고 등 사전절차를 진행하라는 취지다.
구 부총리는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내년 예산이 회복과 성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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