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과 시민 편의 위한 친환경 인프라 확충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409기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 당초 목표였던 393기보다 16기 더 설치해 전역에 고루 분포시켰다.
![]() |
| 강릉시 전기차 충전시설 409기 구축 완료.[사진=강릉시] 2025.12.08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충전 인프라 확충은 강릉역과 경포대 등 주요 지역뿐 아니라 충전시설 부족 지역인 면 단위에도 103기를 배치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관광지와 공영주차장 중심으로 전략적 배치가 이뤄져 이용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황남규 강릉시 환경과장은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는 단순 인프라 확장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문화를 조성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충전 인프라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배출가스와 미세먼지 없는 청정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릉시의 이번 사업은 전국적인 전기차 보급 확대와 도시 탄소배출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2026년 강릉에서 열리는 ITS 세계총회에서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교통 시스템을 알리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