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K리그2(2부) 부천이 창단 후 최초로 K리그1(1부) 승격에 성공했다.
K리그2 3위 부천이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4-2 승리를 거두며 합계 스코어 5-2로 K리그1 10위 수원FC를 꺾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K리그1 승격을 이뤄냈다. 반면 수원FC는 2020년 이후 6년 만에 K리그2로 강등당했다.
전북의 사령탑으로 이번 시즌 K리그1 압도적인 우승을 거둔 거스 포옛 감독이 1년 만에 전북을 떠난다. 전북은 "포옛 감독은 전술, 훈련 등 팀 운영의 핵심 역할을 맡으며 자신과 16년간 수많은 순간을 함께 한 타노스 코치의 사임으로 심리적 위축과 부담을 느꼈다"라면서 "특히 사단 체제로 운영하며 자신의 지도 시스템을 구축해 온 포옛 감독은 조직의 균열로 인한 지도력의 안정성 저하 등을 우려해 고심 끝에 결단을 내렸다"라고 배경을 전했다.
SSG의 에이스였던 드류 앤더슨이 디트로이트와 1+1년 최대 250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앤더슨은 한화의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에 이어 이번 시즌 KBO 3호 역수출 사례가 됐다.
원주DB가 28점을 몰아친 이선 알바노의 맹활약으로 모비스를 물리치고 11승 8패로 KCC와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반면 6연패 늪에 빠진 모비스는 최하위인 한국가스공사와 0.5 경기차로 좁혀졌다.
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하나은행이 신한은행마저 꺾으면서 시즌 5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하나은행은 2위 KB와의 격차를 1.5 경기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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