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 시스템 확충 및 헬기 투입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9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6년 봄철 대형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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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일 오후 4시 부산시청 15층에서 열린 재난안전대책본부 2026년 봄철 대형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 [사진=부산시] 2025.12.10 |
이번 회의는 2025년 산불방지 사업 실적을 공유하고 유관기관과 내년 산불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15개 구군 산불 담당부서, 소방재난본부, 군부대, 기상청, 부산시설공단 등 23명이 참석했다.
시는 산불 초기 대응 강화와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ICT 장비 활용 산불진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산불무인감시시스템을 신설해 2026~2030년 산불 기반시설을 2배 이상 확충한다.
15개 구군 산불 신속대응반을 운영해 신고부터 주민대피, 주불 진화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다. 골든타임 내 임차헬기 투입으로 조기진화 체계를 강화한다.
안철수 시 푸른숲도시국장은 "산불 상황 발생시 상황 보고가 지연되는 사례가 있어 산불 발생장소 주변 빛 관망이 가능한 장소에 산불 감시원을 배치해 신속한 보고가 필요하다"며 "소방서 현장지휘소와 협의 및 상황을 판단하여 구군 상황을 신속하게 보고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