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RFHIC가 올 4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10일 RFHIC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하며 "연말 매수 후 새해를 기다리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RFHIC는 올 4분기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자회사 RF머트리얼즈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연결 매출액 556억원(전년 대비 +44%, 전분기 대비 +37%), 영업이익 103억원(+312% YoY, +39% QoQ)을 기록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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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FHIC 로고. [사진=RFHIC] |
내년 실적 전망은 한층 밝다. 김 연구원은 "2026년 미국 주파수 경매 이후 삼성전자향 매출 증가와 방산 부문 성장, RF머트리얼즈의 루멘텀향 매출 급증이 맞물릴 것"이라며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2045억원,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349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여전히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평균에 못 미친다"며 "과거 통신장비 업종이 주파수 경매 전후로 강세를 보였던 점을 고려할 때 현 주가는 절대 저평가 상태로,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