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관내 장기요양기관 21곳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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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함양군이 관내 장기요양기관 21곳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함양군] 2025.12.10 |
이번 점검은 겨울철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시설 안전과 재난 대응 체계를 집중 점검하는 데 목적을 뒀다.
점검 대상은 노인요양시설 9곳과 주간보호시설 12곳으로, 소방설비 작동 여부, 화재 예방 및 대응체계, 감염병 관리 대책 등을 중점 확인했다.
각 기관은 사전에 배부된 점검표로 자체 점검을 실시했고, 군은 이를 바탕으로 현장 점검을 병행해 미흡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폈다.
전날에는 소방, 전기, 가스, 시설물 안전관리 분야 민관 전문가와 경남도 관계자가 참여한 합동점검도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장기요양기관 이용 어르신은 재난 발생 시 스스로 대피가 어려워 사전 예방이 필수"라며 "현장 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해 겨울철 안전사고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