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 10일 군청 인근 도로에서 운행 중인 자동차와 이륜자동차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및 교통소음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교통소음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로 운전자들의 법규 준수 의식 향상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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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고흥군은 운행차 배출가스·소음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고흥군] 2025.12.11 chadol999@newspim.com |
고흥군, 한국교통안전공단, 고흥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이번 점검은 군 전역 운행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배출가스 허용기준 초과 여부▲배기 소음 기준치 초과 여부▲불법 경음기 부착 등 관련 위반사항이다.
군은 최근 불법 구조·장치 변경으로 발생하는 이륜차 소음과 폭주 운행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주요 집결지에 대한 불시 점검도 병행했다. 현장에서는 배출가스 농도와 소음도를 즉시 측정했으며 기준치를 초과한 차량에는 정비 및 개선 명령 등 행정조치를 내렸다.
고흥군 관계자는 "운행차 수시 점검을 강화해 배출가스와 소음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깨끗하고 조용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